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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에서 내가 원하는 요건에 부합하는 전셋집을 구하기란 생각보다 쉽지 않다. 물론 간단한 방법도 있다. 돈이 많으면 된다.............쩝ㅎ.. 나는 꽤 어린 나이에 혼자 살기 시작했고, 총 7번의 이사를 했는데 집 구하기는 늘 나의 몫이었다. 그래서인지 괜찮은 집을 주변 시세보다 저렴한 가격에 잘 구하는 편이다. 결국 매물을 많이 봐야지 안목이 느는데 그렇다고 무작정 부동산을 찾아가면 안된다. 내가 소유한 자산과 대출가능금액, 최소한으로 원하는 조건들을 미리 정리해서 그걸 기준으로 집을 보는게 좋다. 대출가능 예상금액은 이전 글에서 설명했듯이 홈페이지에서 확인이 가능하다. https://info-ah-h-9-uu.tistory.com/2 [버팀목 전세자금대출] 신청과정 & 후기 주택도시기금에서 ..
전세대출의 개념을 잘 이해하지 못하는 동생이 있어서 한참 설명을 해주다가 생각보다 많은 사람들이 어려워할지도 모른다는 생각에 쓰게 됐다. 막상 이해하고 보면 쉬운데 처음에는 용어도 개념도 낯설어서 어렵게 느끼나보다. 간단하게 생각하면 된다. 1. 은행에 전세자금대출을 신청하면 은행에서는 집주인한테 대출금을 준다. 2. 계약만료 후 집을 나가게 되면 집주인은 나한테 전세금을 준다. 3. 받은 전세금은 내가 은행에 상환해야한다. 끝.
주택도시기금에서 지원하는 주택전세자금대출은 일반 서민을 위한 제도이다. 하지만 의외로 전세를 어렵게 생각하고 겁내는 사람들이 많다. 내 주위 친구들도 그렇다. 큰 금액을 대출해야하는 압박감에 생각보다 많은 사람들이 전세대출을 겁내지만, 전혀 겁낼 것도 어려울 것도 없다. 오히려 세금을 꼬박꼬박 내는 직장인이 받을 수 있는! 몇 없는! 국가의 혜택 중 하나이므로 되도록 빨리 받았으면 한다. 주택전세자금대출은 각자의 요건에 따라 청년, 중소기업, 신혼부부 등 상품에 맞춰서 대출을 받으면 된다. 나 같은 경우에는 대출한도, 연소득, 혼인관계 등 요건에 맞는 게 없어서 결국 버팀목 전세자금대출을 받았다. 중소기업, 신혼부부 등 특정상품은 금리가 최소 1.2% 부터 시작인 반면에 일반 버팀목은 최소 2.3% 부터..